서울 코로나 2.5단계 연장. 카페랑 스키장이 이렇게 바뀐다

오늘(1월16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을 발표 했습니다.
발표 내용을 한 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31일까지 유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유지>

 

하지만 기존 서울 코로나 2.5단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 된 서울 코로나 2.5단계,

기존과 어떤게 다른지 핵심적인 내용들만 정리를 했습니다.

 

1분이면 다 훑어볼 수 있게 요약 정리를 했으니

만약 어디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오늘 이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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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 혹은 혼자 일하러 갔던 카페. 하지만 이제 '당연히' 갔던 카페를 갈 수 없어졌습니다. 

당연히 운동을 하러 가면 헬스장이었고 겨울 레저는 당연히 스키장이었죠.

 

하지만 코로나 단계별 운영지침에 따라 이제 당연한 것들은 당연하지 않게 바뀌었습니다.

 

작년12월에 코로나 확진자가 1천명대로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월 중순까지 유지를 했었죠.

그리고 1월16일인 오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조정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한 내용에 따라 1월18일부터 바로 적용이 됩니다.

 

뭐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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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부터
카페는 어떻게 되는걸까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바로 '카페'입니다.

 

카페의 경우 기존엔 매장 안에서 취식이 불가 했었죠. 그런데 참 재밌습니다. 음식점에선 취식이 가능한데 카페에선 취식이 안된다뇨? 그래서 형평성 문제로 말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전국카페연합회는 지난 14일 정부를 상대로 10억원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2.5단계 연장에선 1월18일부터 카페에서도 취식이 가능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오후 9시까지 매장 안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신 테이블 또는 좌석을 1칸 띄어 좌석의 50%만 활용을 합니다. 혹은 테이블간 1m 거리두기 혹은 칸막이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래도 다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답답한 마음이 살짝 해소되는 기분입니다.

카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순간입니다.

 

그럼 다른 시설들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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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과 헬스장은
어떻게 될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이긴 했지만 스키장은 재개장을 허용했었습니다. 다만, 스키장 내 식당/카페와 같은 부대시설은 이용할 수 없었죠. 하지만 이 또한 변경되었습니다. 스키장 내 카페/식당도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카페 못지 않게 형평성 문제로 이슈였던 헬스장.

최근엔 헬스장 운영하던 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에 따르면 헬스장에 대한 규제가 조금은 나아지긴 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의하면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학원, 스탠딩 공연장은

8㎡당 1명으로 인원제한을 했습니다. 여기서 8㎡은 '2.42평' 정도 됩니다.

그리고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실내체육시설 중 줌바, 에어로빅, 스피닝과 같은 격렬한 그룹운동 수업은 여전히 집합금지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서울 코로나 2.5단계 유지에 발표에 따라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용했던 시설들이 어떻게 운영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래도 카페에 대한 영업 규제가 완화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 상황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예전처럼 자유롭게 카페를 드나들며,

마음편히 여행을 떠나는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